[부산경제신문/배희근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객 체감 대기시간 절감 및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KB미리작성 서비스’를 출시했다.
‘KB미리작성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영업점 내점 고객이 대기시간 동안 처리하고자 하는 업무 정보를 객장에 설치된 태블릿PC를 통해 미리 작성하는 서비스다. 작성 후 번호표 호출 시 미리 작성한 내용이 디지털 창구에 자동 반영돼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창구에서 자주 발생하는 △입금 △출금 △환전 △통장재발행 △비밀번호변경 △거래내역조회 △자동이체 등록 및 해제 △잔액 및 부채증명서 발급 △해외송금 등 총 9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서울 지역 10개 지점 등 총 25개 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하며 2021년 1월 초에는 175개 지점을 추가로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기기가 낯선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화면 구성과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로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직원의 업무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