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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안동대마, 이제는 바르고 먹는 시대 - (주)미쁘, 대마 함유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출시
  • 기사등록 2020-12-05 23: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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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경환 기자]


흔히 '대마'는 피우는 대마초 등 마약을 연상하기 쉽다.  그런데 국내 기업이 명품 안동대마를 먹고 바르는 제품으로 탄생시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주식회사 미쁘. 미쁘의 권오진 대표는 최근 장건강을 지키는 미쁘장, 스킨케어 하나로 피부를 탄력있게 만드는 미쁘캐나를 론칭하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양정타임스퀘어 15층 미쁘장 본사에서 열린 이날 창립식은 회사소개, 대마소개, 대마시장 현황, 협력사, 제품소개, 멤버시스템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송상근 미쁘 실장은 "19850년 금광을 찾아 골드워시가 일어났던 것처럼 현재 대마산업은 '그린워시'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열풍이다"라며 "미국에서 2018년 본격적인 합법화 이후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2023년에는 230억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고 대마산업을 소개했다.

(주)미쁘 권오진 대표는 "미쁘는 믿음직스럽다는 우리말이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성실히 이행해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회사명을 풀이했다.

권 대표는 이어 "미쁘는 화장품류의 CANNA와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T0X로 분류된다. 캐나는 전세계 화장품 매출 1위 코스맥스에서 생산한다"라며 대마씨앗, 차전자피, 아티쵸크 등으로 구성된 미쁘장을 런칭했다.

한편 (주)미쁘는 지난 9월 (사)한국대마산업협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미국, 유럽, 중국은 일찍이 대마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려운 한국경제 상황 속에 대마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추진됐다.


좀처럼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정국에 탄생한 (주)미쁘.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국내산 명품 안동대마로 먹고 바르는 시대를 연 스타트업 미쁘의 미래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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