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철도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동절기 안전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 중이다.

공사는 겨울철 한파·결빙·대설 등으로부터 취약한 시설을 사전에 집중점검하고 장비, 소금·모래 등 자재, 인력 등을 확보하여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또한, 사전에 자원 비축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동절기 대비 재난관리자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재난수습에 필요한 재난관리자원의 활용 관련 교육 및 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주요 동절기 대비 안전대책은 △재난관리자원 운영실태 점검 △선로·전동차·전차선 등 주요설비 보호 △폭설·한파에 대한 취약시설 점검 및 개선 △재난대응을 위한 재난종합상황반 설치·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대책에는 코로나 19 발병 및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초점을 맞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추고 겨울철 확산이 심화되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 여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단속 등을 진행한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동절기 안전대책 시행을 통해 각 분야의 안전관리 점검과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