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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22일 오전 10시 50분 상의 1층에서 '부산상공회의소 FTA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부산상공회의소 FTA 지원센터' 는 지난 2월 5일 지식경제부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 4개 기관을 FTA 활용지원센터로 지정한데 대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부산지역을 연계하는 네크워크 구축의 일환이다.
앞으로 '부산상공회의소 FTA 지원센터'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FTA원산지 증명발급과 FTA 활용 실무자 교육, FTA 관련 설명회 및 각종 상담업무를 수행하며 부산본부세관,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연계해 FTA에 관련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상의는 FTA 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 FTA 포럼 간담회' 를 갖고 FTA에 대비한 지역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원산지 증명발급 창구 및 민원공간을 확대, 개편하고 관련 민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명서에서 부산 FTA포럼 위원들은 “지역 기업 대부분이 최근 대내외 환경 악화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한-미, 한-EU FTA는 지역의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신발, 섬유 등의 업종에 큰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조속한 비준을 통해 지역의 기업들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진근 FTA 국내대책위원회 민간위원장과 황문연 FTA 국내대책본부 전략기획단장, 이인옥 대외협력팀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최근 FTA 추진동향과 하반기 FTA 국내 대책 등 FTA 추진 현황을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