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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관광공사, 장애인 해양체험 운영 - 지역 스타트업 기업 ‘복지플랜’, 전국 최초 장애인·노약자 대상 운영
  • 기사등록 2020-12-03 12: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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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스타트업 기업‘복지플랜’과 함께 부산·경남지역 장애인 및 노약자 244명을 대상으로 다대포 해양체험과 자갈치 크루즈 체험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장애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해양체험 콘텐츠를 운영 중인 복지플랜은 부산시와 공사의 지원을 받아 올해 8월 10일부터 11월 17일까지 다대포 해양체험과 자갈치 크루즈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했으며, 특히 안전한 체험을 위하여 수상 휠체어를 이용한 바다 입수 시 안전요원 2명과 함께 진행했고, 배리어 프리 관광지 방문 시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버스와 전동 휠체어 등을 제공하여 안전한 체험을 위해 노력했다. 


복지플랜이 운영하는 해양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수상 휠체어를 이용한 바다 입수 해수욕과 해변 산책을 즐기는 ‘모두애(愛)바다’ ∆바다 입수 해수욕과 배리어 프리 관광지 방문을 더한 ‘모두의(義)바다(장애인 대상)’ ∆바다 입수 해수욕, 배리어 프리 관광지 방문, 유명 맛집 투어로 구성된 ‘모두다(多)바다(노약자 대상)’ 등의 유료 상품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의 2020년 산·학·연·관 협력 지역 관광 프로젝트 공모로 선정되어 부산 국제관광도시에 걸맞은 킬러 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대표적인 스타트업 성공기업으로 정규직 5명, 비정규직 17명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2021년 국제관광도시 사업이 본격화되는 해인 만큼, 지역의 다양한 해양레포츠 관광 업계와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 인프라의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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