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한․EU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이 공식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중국 다음의 무역대상국이며 제1의 투자파트너인 EU로의 시장진출을 위해 14일 11시 30분 노보텔 엠베서더호텔(해운대)에서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회장 칼 요한 하그만)와 MOU를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부산상공회의소-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양 상의 사이에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기존의 전통적인 경제관계를 지속·증진하기를 희망하며, 상호 이익에 기초한 경제관계와 기술협력을 발전·강화시키기로 합의했다.
양 상의는 또 △ 양 상의 주요 행사 초청 △사업 정보의 교환,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의 장려, 사업 행사·세미나·토론회 및 회의의 기획 △상호 관심 분야에서 자문, 마케팅, 고문 및 전문가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의 협력의 장려 △기업명부(디렉토리) 상호 배포 및 기업제품정보 제공 △투자 및 무역사절단 파견 시 상호협조 △양자 경제관계에서 두 나라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의 촉진 △양 상의간 내 담당부서 및 담당자지정, 연락사무소 기능수행 △관심회원 간 거래알선 및 양 단체의 고유 업무 대행서비스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