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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1/3 재택근무 돌입 -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위해 부산지역 공공기관 중에서는 가장 먼저
  • 기사등록 2020-12-01 12: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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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코로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의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전 직원의 1/3이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재택근무를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겨울철 시설물 안전관리와 대시민 서비스를 위한 필수인력을 제외한 222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재택근무는 사무실과 자택을 번갈아 가며 근무하는 교대형으로 실시하며, 공단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구축한 원격근무지원시스템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재택근무로 인한 업무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단은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시차출퇴근제와 점심시간 3부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왔으며, 대부분의 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정부의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발맞춰 감염이 우려되는, 모임, 회식, 행사, 출장을 엄격히 제한하고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연말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공단은 영락공원, 시민공원, 광안대교 등 부산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시설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직원 한사람의 감염이 많은 시민들에게 큰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다른 기관에 앞서 재택근무 시행을 어렵게 결정하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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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01 12: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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