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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와 모듬북, 구음과 사물놀이 등 성악과의 새로운 만남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2010년 토요신명무대를 사계절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봄(3월~5월), 여름(6월~8월), 가을(9월~11월), 겨울(12월~2월)로 나누어, 계절이 가지고 있는 색채를 악․가․무(樂歌舞)에 입혀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한국의 미를 선사한다.
특히, 10월 30일 오후3시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토요신명무대는 타악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메고 치고 얼쑤!' 라는 주제아래 타악 특별기획공연을 마련하며 판소리와 모듬북, 구음과 사물놀이 등 타악과 성악과의 만남을 시도하면서 토요신명무대 다양화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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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으로는 화려한 장구가락을 선보이는 설장구가락, 판소리와 모듬북, 구음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동부민요, 판굿과 개인놀이 등 5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판소리와 모듬북은 판소리 적벽가 中 ‘불 지르는 대목’을 모듬북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본 공연은 시민들의 다양한 국악감상 기회제공을 위해 쉽고 편안하게 해설을 곁들여 진행하며, 또 일반인 및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팸플릿도 일문, 영문, 중문으로 비치해 놓고 있다.
공연관람은 A석 8천원, B석 6천원이며 만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과 국내거주 외국인,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 활인혜택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