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식 제30대 고리원자력본부장[부산경제신문/조경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제30대 박인식(朴仁植) 고리원자력본부장이 11월 30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신임 박인신 본부장은 198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수원 위기관리실장, 홍보실장, 원전수출처장, 고리1발전소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 본부장은 뛰어난 업무추진능력과 원만한 성격으로 한수원 내에서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박본부장은 취임사에서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안전한 원전 운영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원전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우선 역량을 집중하자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책임과 배려’가 고리원자력본부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직원 모두의 애사심과 구성원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박본부장은 “직원들 곁에서 응원하고 격려하는 ‘친근한’ 본부장이 되어 활기찬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고리원자력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