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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정기권 '반값' - 최대 56% 할인해 교통복리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 기사등록 2020-11-30 12: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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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정기승차권 할인 및 사용 횟수 확대 프로모션 진행한다. 


코로나 위기로 힘든 부산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모션은 1일권‧7일권‧30일권의 총 3종의 부산 도시철도 정기승차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일권은 운임의 500원을 할인 하여 4,500원에 탑승횟수 무제한, 7일권은 기존 20회 사용에서 10회 증가된 30회 승차가능, 30일권은 기존 60회 사용에서 30회 증가된 90회 승차가 가능해진다.


부산 도시철도의 정기권 할인 프로모션은 내년 3월 10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 부산 도시철도 전 역사 에 설치돼 있는 교통카드자동충전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부산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청년예술가 5명(김선화, 박자현, 이미주, 천아름, 한송희)의 작품이 담김 한정판 정기권 카드를 제작하여 판매를 시작한다. 


예술 작품이 담김 정기권 카드를 통해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장 가치와 트렌드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호선 서면역에서 천아름 작가, 부산역에서 김선화 작가, 2호선 장산역에서 한송희 작가, 사상역에서 박자현 작가,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이미주 작가의 작품이 담긴 정기권 한정판 카드를 구매할 수 있으며 12월 1일부터 판매되며 준비된 2천매 물량 소진 시까지 구입 가능하다.


부산교통공사이종국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 아울러 부산의 지역 예술인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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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30 12: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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