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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롯데지주에 자기주식 42만주 블록딜 매각 - 약 414억원 현금 확보로 금융비용절감 및 부채비율개선 기대
  • 기사등록 2020-11-27 12: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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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최대주주인 롯데지주에 자기주식 42만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한다


롯데칠성음료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유한 자기주식 중 보통주 전체에 약 4.7%에 해당하는 420,110주를 롯데지주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매각 금액은 이사회 체결일인 26일 종가인 1주당 98,600원을 반영해 약 414억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자기주식 매각으로 주가 상승에 부담 요소였던 오버행(Overhang, 잠재적 대기 매도 물량이슈를 해소하고 414억원의 현금 확보를 통해 각종 금융비용 절감 및 부채비율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거래를 통해 롯데지주는 롯데칠성 보통주 4.7%를 추가 확보하며 총 39.3%의 롯데칠성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서 지배력을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을 통한 자기주식 매각은 유동성 확보 및 부채비율 감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그룹 지배구조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이번 매각 물량은 지난 2017 10월 롯데지주 출범을 위한 계열사 분할 및 합병 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하게 된 자기주식이다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하게 된 자기주식은 5년 안에 처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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