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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어업관리 분야 협력 강화 나서 - ‘제1차 한‧미 국제어업관리 정례협의회’ 개최, 앞으로 연 1회 개최 합의
  • 기사등록 2020-11-25 12: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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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경환 기자]


해양수산부는 11월 24일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국제어업관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제1차 한-미 국제어업관리 정례협의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정례협의회는 2019년 9월 미국이 우리나라를 예비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국으로 지정한 이후, 이를 4개월 만에 조기 해제하는 과정에서 양 국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 창구 마련이 IUU 어업 근절 등 국제 어업 관리를 위해 필요하다는 공감대 하에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성사되었다. 


정례협의회에는 우리나라의 해양수산부 우동식 국제협력정책관과 미국측 해양대기청 크리스 올리버(Chris Oliver) 부청장, 해양 경비대 제이슨 브레넬(Jason Brennell) 대령 등이 참석했다. 


양 국은 이번 협의회에서 ▲불법·비보고·비규제(IUU)어업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원양산업발전법」과 미국의 「해양포유류보호법(Marine Mammal Protection Act)」 등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양국의 법과 제도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이번 정례협의회를 시작으로 ▲매년 1회 양국이 번갈아가며 지속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우동식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정례협의회를 통해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대응 등 국제어업관리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해 미국과 긴밀히 논의할 수 있는 공식적인 소통 창구가 마련되었다.”라며, “이를 계기로 미국과 함께 우리나라가 IUU 근절 등 전 세계 지속가능한 어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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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25 12: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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