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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문화바우처 이용률 5배 늘어 - 내년부터 ‘문화복지 카드제’ 도입
  • 기사등록 2010-10-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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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노인들의 문화바우처 이용율 낮아’라는 제목의 SBS 방송의 17일자 보도와 관련해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노인들의 문화바우처 이용은 지난해에 비해 5배 이상 늘었다”고 해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노인들의 문화바우처 이용률은 지난해 2.8%에서 올해 10월 현재 12.5%로 5배 가까이 높아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는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위해 도서구입비 지원항목을 신설하는 한편, 문화바우처 콜센터(1588-5683)를 운영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그 결과 콜센터를 통해 월 평균 노인 2,000여 명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9월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비언어극(넌버벌 퍼포먼스) ‘점프’ 초청 공연을 하는 등 향유자의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공연을 기획·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문화바우처는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으로 등록하고 프로그램을 선택하도록 돼있어, 인터넷 이용이 자유롭지 않은 노인과 장애인들의 이용에 불편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부터는 “문화복지 카드제를 도입, 노인과 장애인도 인터넷 이용의 불편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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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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