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조경환 기자]
11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부산지방경찰청과 국내최대 협동조합 아이쿱생협이 ‘사람중심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쿱생협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방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과 ‘안전속도 5030’을 실천하며 사람중심 교통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캠페인은 ▲신호등없는 횡단보도 ▲교차로 우회전시 ▲ 보행자 횡단시에 보행자를 우선 배려하는 캠페인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교통문화운동이다.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은 “아이쿱생협이 전국조직인 만큼 업무협약을 통해 사람중심 교통문화가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박인자 아이쿱생협 연합회장은 “아이쿱생협이 사람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을 먼저 실천하고, 속도하향으로 타이어마모를 줄여 시민의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5030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 안전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헙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