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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사직역에 건강기부계단 조성 - 계단 이용 시 기금 적립되는 시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
  • 기사등록 2020-11-11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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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도시철도 네 번째 건강기부계단이 3호선 사직역에 개장했다.


부산교통공사는 11월 10일 오후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사직역에서 건강기부 계단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직역 건강기부계단은 시민 1명이 엘리베이터 대신 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기금이 적립되는 대표적 시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적립금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환아 돕기에 사용된다.


현재 부산 도시철도 건강기부계단은 역사 3곳(경성대부경대역, 남포역, 사상역)에 운영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만 1억 4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3호선 사직역은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반영하여 기존에 조성된 건강기부계단에 비해 연 500만원을 증액하여 1년에 25백만원, 3년간 75백만원 한도로 저소득층 아동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코로나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원해진 나눔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는 물론 참여 시민과 환아 모두에게 따듯함을 전하는 나눔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일상의 공간인 도시철도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건강기부계단이 더 많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3월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극복 성금전달, 지역 화훼농가 살리기 운동, 마스크 나눔 운동, 착한소비착한나눔 캠페인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사랑 실천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돌보는 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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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1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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