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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들 '문탠로드 너무 멋져요!' - 안성기.예지원 씨 등 해운대서 걷기 행사 -
  • 기사등록 2010-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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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영화배우들이 해운대 '문탠로드'를 걷고 연신 감탄했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지난 주 해운대의 관광명소인 '문탠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영화인들을 초청,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배우 안성기 씨를 비롯, 예지원, 강수연, 강석우, 김혜선, 전인택, 임정은 씨 등 10여명은 달맞이길에서 출발, '문탠로드'를 걸으며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안성기 씨는 "문탠로드를 걸어봐야 부산을 봤다고 할 것 같다"며 "서울에 올라가서 문탠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예지원 씨는 "바다를 보니 세상사의 시름이 다 사라지는 것처럼 마음이 시원하게 뚫리는 것 같다"며 "영화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잠시 쉴 수도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고 감탄했다.

임정은 씨도 "기분도 좋아지고 상쾌해지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라며 만족해 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도 최지희, 오경아, 이해룡, 김영인 씨 등 원로배우 30여명과 영화제 관계자가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의 초청으로 문탠로드를 걷고 해운대의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즐겼다.

'문탠로드'는 대한팔경의 하나인 달맞이언덕을 자연의 푸근함 속에 달빛을 맞으며 걸을 수 있도록 해운대구가 조성한 길. 달맞이길~달맞이동산~오솔길~어울마당까지2.2㎞ 구간으로, 해운대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자랑거리다.

해운대구는 달맞이 언덕의 월출을 소재로 지역적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문탠로드'를 조성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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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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