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11월 10일 김해여자고등학교에서 대동농협과 함께 화훼농가 돕기 고3 수험생 꽃바구니 전달 행사를 추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화훼산업 위기를 해소하고 학습에 어려움을 겪은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꽃바구니를 전달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수능을 응원하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김해시에서 생산된 국내 절화 품종으로 꽃바구니를 제작하여 관내 24개 고등학교 3학년 198개 전 학급에 전달되었다.
정창호 대동농협 조합장은 “꽃 소비도 늘리고 수험생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관내 고등학교에 꽃바구니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큰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훼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꽃 소비촉진 운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