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11월 10일 시청에서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공공위탁 개발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캠코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창원시 내 지역별 거점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목표로 생활SOC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 구 육군대학부지 내 건립비 350억원을 투입,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8,500㎡ 규모로 수영장·체육관·헬스장·프로그램실 및 실내암벽등반장까지 갖춘 시설이 2023년까지 완공 목표로 건립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전국 최초로 공공체육시설 사업 중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공공위탁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설계부터 향후 운영계획까지 고려해 보다 효율적인 건축물을 건립할 것이다”며 “여좌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된다면 지역주민들은 물론 여좌지구 내 입주할 연구소 및 기업 직원들의 편익을 월등히 높이는 시설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21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으로 웅남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되어 실내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웅남동 지역에 특화된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