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2호선 장산역이 동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은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관해 화장실 이용과 문화개선에 크게 기여한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했다. 공사는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차례 수상하며 선진화장실 문화정착에 동참하고 있다.
하루 도시철도 이용객이 약 1만 6천여 명에 달하는 장산역의 공중화장실은 2002년 설치된 후 2018년 전면 리모델링하여 많은 사람이 화장실을 찾음에도 청결하고 아름답게 관리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산역 화장실은 누구나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입구에 블루, 레드 색채타일 및 픽토사인을 설치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손잡이, 기저귀 교환대, 비상호출장치 등을 배치하여 아름다운 화장실 공간 속에 이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교통공사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2개 역사의 화장실이 우수 화장실로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