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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노사 공동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 전국 최초 동 단위 특별방역구역인 만덕동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
  • 기사등록 2020-10-28 10: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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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7일 전국 최초로 동 단위 특별방역구역으로 지정된 부산시 북구 만덕동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구호품을 전달하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만덕동 소재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비접촉식 체온계를 기부하고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마스크를 지원하였으며, 지역 식당에서 구매한 음식을 취약계층에게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초아주간보호센터에서 방역 봉사활동도 실시하였다.


기보는 이날 행사를 노사는 물론 자회사 공동으로 진행하여 노사의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모회사-자회사간 상생협력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기보 경영진과 노조 집행부, 자회사 대표, 부산 북구청장, 만덕동 주민센터 동장, 만덕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노동조합, 자회사와 뜻을 모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 되어 기쁘다”며, “경영진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금이라 의미가 남다르고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수은 기보 노조위원장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아동을 함께 후원하였는데, 이번에는 만덕동에 계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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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8 10: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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