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CJ프레시웨이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 ESG평가’에서 코스닥 상장기업 부문‘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CJ프레시웨이는2015년 처음으로ESG평가‘우수기업’상을 수상한 이후 식품업계 최초로6년 연속 우수기업 또는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2002년부터 환경경영(Environmental),사회책임경영(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올해 상장회사908개사를 대상으로ESG평가를 진행했으며,상위 약12%에 해당하는92개 기업에만‘A’등급을 부여했다.
CJ프레시웨이는 환경부문에서B,사회책임경영부문에서는A+,지배구조부문A를 받았으며,세 영역의 성과를 합산한 통합 등급에서A등급을 받아‘우수기업’에 선정됐다.
CJ프레시웨이는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다수의 사업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제품 안정성 관리 프로세스를 마련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이외에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도입해 사외이사 후보의 독립성을 확보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석한 강연중CJ프레시웨이 상무는 “CJ프레시웨이는‘윤리경영’을 기업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동반성장,공정거래,환경경영에 집중한 부분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수상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