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최근 동구 선화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쌍방향 원격 화상 진로 멘토링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원격 화상 진로멘토링은 코로나19로 인해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화상 장비를 활용해 원거리에서도 전문 직업인을 만나 더 많은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진로교육의 불평등이나 시·공간적 제약의 개선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에서는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전문 직업인 멘토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교육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이용 및 부산 도시철도 직업군을 소개하고 직렬별 전공학과, 입사시험 준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코로나19로 현장 진로체험의 어려움을 예상하고 진로 및 도시철도 안전이용 영상콘텐츠를 지난 5월에 제작·배포, 쌍방향 원격화상 교육 실시 등으로 청소년 진로교육을 멈추지 않고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화상솔루션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미래 진로·진학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