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남부공항서비스(주)는 지난 19일 전국공항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최근 공항업계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종사자를 정규직화하면서 이른바 ‘인국공 사태’가 발생하는 등 노사·노노 갈등으로 인해 공항업계 노사간의 불협화음이 지속되는 상황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남부공항서비스(주)는 노조와의 상생협력 및 회사의 발전 등을 함께 협의했고 외부의 잡음에도 흔들림 없이 회사와 노조간의 큰 틀의 합의를 이루어 내는 등 공항업계 자회사의 모범 단체협약이라는 사례를 남기게 되었다.
그 배경에는 회사와 조합과의 수차례 논의를 거치면서 양자 모두 합리적이고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이번 단체협약 체결식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남부공항서비스 관계자는 "수차례 논의 속에서 의견이 대립하기도 했으나 상생발전이라는 동일한 목표 향했기 때문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체결식을 진행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