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구치소는 10월 13일 ‘신규 교정위원 위촉장 전수식 및 사랑의 마스크 기증 행사’를 가졌다.
전수식에서는 하반기에 새로 위촉된 대한나눔복지회 부산지회장 옥문태, 명장도서관 강사 모정희,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부산지부 사무국장 안가영 등 3명의 신규 교정위원에게 법무부장관 위촉장을 전수하였다.
우희경 부산구치소장은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그들의 내면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구치소에는 95명의 교정위원이 수용자 교화·취업·종교·교육 등 다양한 방면의 봉사활동을 통하여 수용자 심성순화, 출소 후 재범방지 등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
부산구치소는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성품과 도덕성이 뛰어난 민간인 참여를 확대하여 ‘열린 교정행정’을 적극 실현하고, 수용자들이 용기를 갖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신규 교정위원 위촉장 전수식에 이어 대한나눔복지회 부산지회 회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5,000매(95만원 상당)를 부산구치소에 전달하는‘사랑의 마스크 기증’행사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