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소방서는 10월 13일 4시간에 걸쳐 지역주민 8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좀 더 깊이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자하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실시하게 되었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장비소독, 청사방역, 사전 온도·건강 체크, 교육 시 일정한 거리두기 등 대응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행했다.

주요내용은 가정이나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및 응급상황을 가정하여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성인 및 영아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화상 등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시 응급처치요령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위기 시 몸이 바로 반응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하였고, 질의응답 등 양방향 소통을 통해 의문점을 해소하며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기장소방서 곽태우 응급처치교관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분들이 배우고자하는 열의가 대단해서 4시간도 부족하다고 느껴졌다.”라며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는 지속적인 실습을 통하여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