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지난달부터 소상공인 업소에서 상품, 서비스(용역)를 구매하거나 선결제하자는 캠페인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 중이다.
캠페인 두 달째인 10월은 캠페인 참여를 보다 더 늘리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2만원 이상 구매(선결제) 영수증을 응모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김해사랑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11월에는 당첨자 규모를 배로 늘려 500명을 추첨할 계획이다.
캠페인이 시작된 9월 이벤트 당첨자는 총 30명이며 개인당 김해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는 시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현재 착한소비 캠페인 참여 이벤트 게시판에는 학원, 사우나, 식당, 주유소, 서점, 식료품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구매하거나 선결제한 내용과 함께 다양한 응원글이 올라오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착한소비 캠페인 참여 이벤트는 영수증만 응모하면 되는 단순한 방법이지만 그 안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특별 이벤트를 통해 착한소비가 더욱 활성화되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비 백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