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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선별진료소 최신 자동화시스템 신축 - 신종 감염병 대응 호흡기전담클리닉까지 갖춰
  • 기사등록 2020-10-08 08:25:54
  • 기사수정 2020-10-08 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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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그동안 간이형태로 운영해 온 보건소 내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를 최신 자동화 시스템으로 신축한다.


선별진료소 별동 신축은 국·도비 포함, 3억5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내년 초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현재 설계용역 중이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역학조사, 문진, 검진, 검체, 환자이송 등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되며 최신 음압시설 및 환기, 냉·난방을 갖춰 혹서 및 혹한기, 장마, 태풍 등 기상 상황과 상관없이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간이형태의 진료소는 문진에서 검사까지의 과정에 30분에서 1시간까지 소요됐지만 첨단 지능화 설비된 선별진료소는 모든 과정이 10분 이내로 단축돼 1일 300여명까지 소화해 낼 수 있다.


또 의료진 입장에서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같은 체력적 부담이 큰 방역장비를 갖출 필요성이 없어져 업무 피로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방문 시민도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의료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대두된 호흡기전담클리닉까지 설계에 반영, 병·의원급의 호흡기·발열환자 진료 거부로 인한 공백을 방지하고 의료인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인 김해형 방역체계를 선보인다.


김해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방역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는 강력한 주문을 계속하고 있으며 보건소 전 직원은 시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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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8 08: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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