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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산시립미술관 첫 국제전 - <중국동시대미술 3부작: 상흔을 너머>
  • 기사등록 2020-10-05 09: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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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시립미술관은 2021년 2월 28일까지 시립미술관 2층에서 2020년 첫 국제전인 ‘중국동시대미술 3부작: 상흔을 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중국 현대미술사에서 최초로 아방가르드 정신을 구현했던 ‘싱싱화회’의 대표작가 ‘주진스’ ▲1990년대 정부 통제에 저항했던 ‘아파트먼트 운동’을 주도했던 ‘쑹둥’ ▲후기산업사회의 감수성을 보여준 포스트-센스 센시빌리티(Post-Sense Sensibility) 그룹의 ‘류웨이’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으로 설치, 영상, 평면 회화 38점이 공개된다.


이 3인의 작가들은 중국동시대미술의 흐름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그룹에 속해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 1954년생, 1966년생, 1972년생으로 그들을 통해 세대별 중국동시대미술의 흐름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중국동시대미술의 거장 3인의 대표 작품을 동시에 감상하는 것은 중국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1일 13회씩 예약제로 운영된다. 1회당 30명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신청은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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