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는 비대면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상록자원봉사단장 및 진주, 울산, 창원 상록봉사센터장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위해 다자간 영상회의 어플인 줌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김석주 부산지부장과 정현철 부울경상록자원봉사단장을 포함한 총 40여명이 스마트폰 또는 PC를 이용하여 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 확대와 봉사단 간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화합의 날” 개최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공단 김석주 부산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영상회의와 재택근무 활성화 등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처음이라 조금 낯설긴 하지만 향후에도 이러한 비대면 매체 활용을 통해 상록자원봉사단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퇴직공무원의 사회참여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부산지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유튜브 등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연금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요양원 어르신 펜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