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진소방서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뜻을 함께 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9월 23일 부산진소방서에서 지역사회 안전활동 지원과 공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안전가치 실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추석을 대비하여 기보와 캠코는 화재취약지역인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하여 단독 경보형 감지기 500여개를 기증하고, 부산진소방서는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부산진시장과 자유시장에 보급한다.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아 화재발생 우려가 높고, 노후화 된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한 화재인지를 위하여 감지기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기보는 이 밖에도 복지관,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생활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노인·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은 물론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안전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윤범수 기보 이사는 “기보는 향후에도 대국민 안전가치 실현을 위해 기보가 가지고 있는 안전관리 역량을 국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주민 및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