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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영의 춤길 '사계도'
국립부산국악원(박영도 원장) 10월 둘째주, 셋째주 화요공감무대는 국립부산국악원 예술단원이 장식한다. 제52회 화요공감무대 '박숙영의 춤길 - 사계도(四季圖)'는 10월 12일 오후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에서 열린다. 전통춤이 지닌 아름다움을 사계절에 담아 전통춤의 맥을 잇는 춤판이다.
춤으로 그려지는 사계도(四季圖)는 춤에 대한 집념과 끈기, 그리고 성실함으로 오랜 세월 갈고 닦은 춤 솜씨를 맘껏 표현하는 박숙영의 춤길, 그 첫걸음이다. 화요공감무대를 통해 첫 개인춤판을 갖는 춤꾼 박숙영씨는 현재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단원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전수자이다.
출연진에는 박숙영을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전수교육조교인 이진호선생이 특별출연한다. 그리고 부산시립무용단원이며 처용무이수자인 박상용, 최의옥, 장영진,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원인 홍석기, 박유경, 안민진, 이서린 등이 함께한다. 중견 춤꾼의 손끝, 발끝에서 전해지는 사계절을 담은 전통춤의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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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재 세 번째 대금독주회 '관악영산회상'
국립부산국악원(박영도 원장) 제53회 화요공감무대 '신희재 세 번째 대금독주회 - 관악영산회상'은 10월 19일 오후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에서 열린다.
화요공감무대를 통해 세 번째 독주회를 갖는 신희재는 현재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원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제41호 가사,시조 전수자이다. 동아콩쿠르ㆍ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은상수상과 2007년 금호 영아티스트 선정 등 다양한 수상경력과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거침없는 연주활동과 더불어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뿜어내는 주목받는 대금연주자로 정평이 나있다.
묵직하면서도 꿋꿋함이 묻어나는 신희재의 독주회는 대금연주자로서의 책임과 의무, 악기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있다. 대금에 대한 신명을 담았으며, 아울러 '청년이 되면 꼭 도전해보리라 생각했던 관악영산회상을 최선을 다해 연주하겠다'며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국립부산국악원 동료들(장구/이진희, 춤/신윤정)과 함께, 대금연주자로서 보여 줄 수 있는 내실 있고 알찬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정과 휴식을 선사하는 정악의 울림을 통해 치료와 심신의 안정을 모색해보자.
공연관람은 전석 6,000원으로 홈페이지 예매, 전화예매(☎811-0040-41) 및 소극장 매표소에서 구입가능하다. 그리고 만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생활보호대상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과 국내거주 외국인,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