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우리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광안대교 감사톡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여느 해와는 달리,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인 만큼 보고싶은 가족과 친척․친구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광안대교 메시지를 통해 달래고,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 방법은 부산시설공단 교량관리처 페이스북(www.facebook.com/diamondbridge.GB),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diamondbridge.gb)을 통해 9월 11일(금)부터 9월24일(목)까지 2주간 신청을 받아 9월 28일에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0여명의 메시지를 추석 명절 연휴인 9월 30일(수)부터 10월 4일(일)까지 매일 저녁 8시와 9시에 20여건씩 메시지를 띄우게 된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부산만의 특별한 이벤트로 자리 잡은 광안대교 시민 행복 메시지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실의에 빠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부산시설공단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안대교 시민 행복 메시지 이벤트는 연4회 개최되는 이벤트로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