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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인기 연예인들과 SNS로 즐기는 K-FOOD - aT, Mad for K-Food 라이브 생중계로 2천명 동시 접속
  • 기사등록 2020-09-09 13: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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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월 6일 고추장, 라면, 유자차 등을 소재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9개 콘텐츠’를 통해 약 2천여 명의 현지소비자들이 SNS에 동시 접속하여 K-Food를 즐겼다고 전했다.


태국의 유명배우 마치(Chutawut Phatrakampol)와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따오(Tao Sattaphong Phiangphor)는 참가자들과 함께 ‘한국식품 ASMR 메뉴 맞추기’, ‘연예인과 대결하여 한국 복숭아 빨리먹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참가 소비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방송영상 조회수는 5천 회를 훌쩍 넘겼다.


또한, 이번 행사는 태국의 대표적인 배달앱기업 그랩(GRAB)과 함께 손잡고 총 300여 명의 배달기사들이 이벤트 당첨 청취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한국 고추장을 들고 찾아가는 광경도 생중계되었다. 특히, 선물을 받은 참가자는 즉석에서 고추장을 받아 시식하는 장면을 선보이는 등 시청자들에게 생중계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한국 김치는 고추장과 함께 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태국 김치수출액은 7월 말 기준 약 100만 달러로, 지난해 전년 동기 약 40만 달러보다 배 이상 크게 늘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태국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로 김치, 고추장 등 전통 가공식품의 수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홍보로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농식품의 인기를 끌어 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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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9 13: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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