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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광역시 서구는 지난 5일 부산공동어시장 상점가 상인회 등록을 수리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행하는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지원함으로써 부산의 대표 어시장의 부활에 초석을 마련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1963년 개장하여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국내 수산물 위판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는 명실상부 부산을 대표하는 어시장이었으나, 시설 노후화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매출이 급감한 데다가 코로나 19사태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어 왔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통시장으로 등록하여 온누리 상품권을 취급 할 수 있도록 수년간 노력하였으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인해 이마저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서구청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유권해석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처리를 통하여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다. 


김원찬 부산공동어시장 상점가 상인회장은 “그동안 우리 공동어시장 수산물매장 상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상점가 상인회가 등록됨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게 되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상인회 등록을 계기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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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9 13: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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