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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직원들 부산소방재난본부장 표창 수상 - 범일동 동천 익수자 구조에 기여
  • 기사등록 2020-09-07 13:07:16
  • 기사수정 2020-09-07 13: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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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소방재난본부는 4일 (재)부산문화회관 산하 부산시민회관 시설운영팀 박정환팀장 외 3명에게 지난 2일 동구 범일동 동천에서 익수자 구조 초동대응을 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시설운영팀에서 함께 근무하는 박정환, 권욱진, 천경종, 손동한으로서, 지난 2일 자정 무렵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대비하여 시설물 안전점검 차 주변을 순찰하던 중 인근에 위치한 성동중학교 방면에서 익수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하여 익수자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를 한 뒤 주변 시설에 비치된 소방호스를 활용하여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익수자가 급류에 휩쓸리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덕분에 익수자는 곧 도착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치료중이다. 


변수남 소방재난본부장은 “태풍이 북상하고 있던 위험한 시기에 익수자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 및 적절한 초동 대응조치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한 수상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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