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 남부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안전교육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지난 9월 2일 남구 소재 동천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소방안전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학교 방송실 영상장비를 활용하여 각 학급에 설치된 TV로 시청각자료를 실시간 송출하여 학생들과 접촉 없이 진행되었으며 ▲ 보다 신속한 소방차 도착을 위한 119신고요령 ▲ 화재시 대피 우선 ▲ 안전한 소화기 사용법 ▲ 일상생활 속 빈발 안전사고 대처법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행 등의 내용으로 약 40분간 진행했다.
신현수 남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전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소방안전교육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