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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제9호 태풍 피해 신속 복구 - 200여명 직원 비상근무로 신속한 상황관리와 시설피해 최소화
  • 기사등록 2020-09-04 09: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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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역대급 강풍을 몰고 온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부산을 강타하면서 부산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곳곳에 시설물 피해가 잇따라 전 사업장 200여명의 직원들이 신속복구 조치를 통해 운영 정상화에 만전을 기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과 함께 2일과 3일에 걸쳐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통해 피해상황관리, 도로통제와 철거․복구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시민 안전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했다.


1970년대 기상관측망 관측 이래 7번째로 강한 바람을 기록한 태풍 마이삭으로 동서고가로의 학장램프 지주가 넘어지고, 교량과 도로의 방음벽과 차광막 파손되는 등 강풍으로 인한 시설 피해가 다수 발생했으나, 공단의 신속한 복구 조치로 3일 새벽 6시 이후 동서고가로와 광안대교와 남항대교 등 주요 교량과 도로를 전면 개통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공원․유원지, 영락․추모공원 등에서도 수목 백여 그루가 넘어지고 목재난간이 파손되는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나, 철거․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역대급 강풍을 몰고 온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공단 시설물 피해가 다소 발생하였으나, 전 사업장 직원들이 밤샘 비상근무와 신속한 복구조치로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었다”며, 태풍 속에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공단은 2일 태풍 북상에 따라 동서고가로와 광안대교 상하층, 남항대교를 전면 통제하였고, 시민의 차량 등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산시와 긴급협의를 통해 2일 오후 8시부터 3일 오전 5시까지며 민간위탁 주차장을 제외한 공영주차장 27곳 총 3,343면을 긴급 무료개방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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