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부산시 및 사단법인 인구보건복지협회와 공동으로 도시철도 센텀시티역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임산부를 먼저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피켓과 배너 등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홍보와 교통약자인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독려했다.
‘핑크라이트’는 비콘을 소지한 임산부가 도시철도를 타면 임산부 배려석에 설치된 수신기가 깜박이면서 음성 안내가 송출돼 임산부가 쉽게 배려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이다.
부산교통공사는 2017년 도시철도 내 핑크라이트 시행과 동시에 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여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공사는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임산부 배려 미션 수행 이벤트”진행한다. 핑크라이트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와 임산부 배려 웹툰 영상 시청 미션 2가지를 완수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임산부가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더욱 편안한 도시철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