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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조성렬 교수 '한국거래소 유치활동 백서' 발간 - 부산, 금융중심지 조성위한 노력 펼쳐...제자들 꿈 펼칠 환경 만들고 싶어
  • 기사등록 2010-10-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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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조성렬 교수(사진)가 공동대표로 있는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에서 최근 한국거래소(KRX)의 부산 유치 및 정착을 위한 부산 시민단체의 노력을 담은 '한국거래소 유치활동 백서'를 발간했다.

지난달 조 교수를 중심으로 발간한 1천200쪽 분량의 백서는 통합 한국거래소 부산유치를 위해 지난 10여 년 간 부산지역 시민, 사회단체가 개최해온 세미나와 정책토론회, 기자회견, 집회, 대정부 상경활동, 성명서 및 건의문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 백서는 2000년부터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을 부산으로 이관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활동과 2004년 정부의 일방적인 거래소 통합움직임에 대한 반대와 선물.옵션의 부산 이관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와의 운동 과정 등, 그리고 2005년 통합 한국거래소가 출범을 위한 활동부터 최근까지 한국거래소의 부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상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백서의 발간은 부산 지역사회의 에너지를 모아 만들어진 한국거래소가 부산시민들과 함께 한국거래소의 의미를 정립하고, 거래소가 부산경제에 실질적인 기여의 토대 및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교수는 인터뷰에서 "부산이 세계의 금융중심지가 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또 세계적인 파생상품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과 동시에 "금융중심지 환경 조성을 통해 동아대학교 제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사회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조성렬 교수는 1998년부터 한국거래소 발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부산을 금융도시로 만들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00년 1월에 부산선물금융포럼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거래소 부산 유치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도 활발히 금융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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