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부산 서구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이 10월 한 달간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송도용궁구름다리를 비롯해 송도구름산책로, 송도오션파크 등 특화된 관광인프라,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를 간직한 임시수도기념관과 기념거리, 이태석 신부의 참사랑정신이 살아있는 이태석신부기념관 등 관광도시 서구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려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내용은 관광 명소(송도해수욕장·송도용궁구름다리・송도해안산책로·송도해상케이블카·암남공원·천마산조각공원·구덕문화공원·임시수도기념관 등), 산복도로 전망시설(천마산전망대·누리바라기전망대·천마산하늘전망대 등), 서구마을(아미비석문화마을, 닥밭골벽화마을, 고분도리행복마을, 톤즈행복마을, 한새마을 등), 지역축제, 이밖에 관광자원화가 가능한 알려지지 않은 경관이나 장소 등으로 2019년 11월 이후 촬영한 미발표 작품에 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국내 거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11〃×14〃 규격의 인화 사진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우편(부산 서구 구덕로 120, 서구청 문화관광과) 또는 직접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1인 3점 이내 출품 가능하다. 

서구는 출품작 가운데 대상(1명, 300만 원)을 비롯해 금상(1명, 150만 원), 은상(3명, 각 50만 원), 동상(5명, 각 30만 원), 입선(10명, 각 1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