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항로표지 현황을 소개하고 등대해양문화공간 이용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부산권역 해양문화공간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에서는 국민의 해양사상 증진과 해양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해양문화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밀접 접촉이 예상되는 해양문화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등대해양문화공간을 알리기 위해 리플렛을 제작하였다.
리플렛에는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 이용방법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으며 부산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아름다운 조형등대 현황이 소개되어 있을 뿐 아니라, 항로표지에 대한 설명과 현황도를 함께 수록하여 관람객과 해상 이용자에게 항로표지 전반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해수청에서는 영도등대를 찾는 방문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장소에 리플렛을 비치할 예정이며, 항로표지 현황도의 활용도가 높은 부산 지역 수산업협동조합과 어촌계 등 유관기관 및 업·단체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여 해양사상과 항로표지에 대해 알리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