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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용역근로자 고용전환 의결서 체결 - 자회사 설립해 청소·일반경비 등 8개 분야 1,119명 고용전환
  • 기사등록 2020-08-07 12: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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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6일 본사에서 제15차 노사전문가 협의기구 회의를 개최하고 용역근로자 고용전환에 대한 의결서를 체결했다.


의결서에는 차량 기지 구내 입환 업무에 대해서는 직접 고용방식으로 31명을 공개채용하고, 청소·일반경비 등 8개 분야 1,119명에 대해서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고용을 전환하며, 민간전문분야인 승강설비 유지보수 등 3개 분야는 현 용역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고용 전환자의 정년, 고용보장, 임금 및 기타 처우 등을 반영하기 위해 노사전문가 협의기구 근로자대표위원들이 추천한 2인이 포함된 ‘고용전환 추진 TF’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2018년 1월부터 진행된 부산교통공사 용역근로자 전환은 2년 7개월 여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의회, 부산시 등 관계기관의 도움과 노사간 진정성 있는 대화로 용역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한 바람직한 결과가 도출되었다”며 “자회사 설립 등 후속조치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고용이 안정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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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07 12: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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