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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냉면, ‘집냉’ 트렌드 선도 - 6월 매출 100억원 상회하며 월 매출 역대 최고치
  • 기사등록 2020-07-27 0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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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CJ제일제당 냉면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이달 말다음달 초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냉면 성수기 시즌인 5월부터 현재(24일 기준)까지 냉면 제품 누적매출이 약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달에는 높은 기온과 맞물려 100억 이상 매출을 올리며 월 매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폭염과 남북정상회담 호재로 냉면 소비가 급증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0187월을 넘어선 수준이다


최근 ‘내식(內食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제품군으로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킨 것이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전통 냉면인 ‘동치미 물냉면’과 ‘함흥비빔냉면’지역 특색을 살린 ‘부산밀면’과 ‘속초 코다리냉면’여름별미 ‘가쓰오메밀생면‘고소한 콩국수’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합리적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실속형 냉면 등 트렌드에 맞춘 제품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권도 다양화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마케팅 활동도 힘을 보탰다여러 플랫폼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시원함이 다르다, CJ 동치미 물냉면’ 캠페인을 통해 여름 더위나 일상 속 답답한 상황에 냉면이 제공하는 다양한 의미의 시원함을 강조했다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냉면과 잘 어울리는 음식 소개 콘텐츠를 알리고,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춰 ‘네이버 셀렉티브’ 라이브 방송에서 담당 마케터가 직접 출연해 먹방을 선보이는 등 냉면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에 맞춰 CJ제일제당은 진로와 함께 선주후면(先酒後麵)’ 캠페인을 펼친다. ‘선주후면술을 즐기고 속풀이로 냉면을 먹는 게 제 맛이라는 뜻으로조선 후기 냉면으로 해장을 했던 문화에서 파생된 말이다최근 SNS를 중심으로 냉면에 소주 한 잔을 곁들여 먹는 등 냉면과 소주가 새로운 인기조합으로 부상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캠페인을 기획했다


‘선주후면’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CJ제일제당과 진로는 각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선주후면’ 콘셉트의 이미지와 영상 등 콘텐츠를 업로드한다진로와의 협업을 알리는 홍보물도 제작해 일부 매장 코너를 꾸민다온라인몰에서는 CJ제일제당 냉면과 진로 굿즈를 활용한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더울 때뿐 아니라 해장안주가벼운 야식 등 일상 속 답답함을 해소하는 음식으로서 냉면의 다양한 활용도를 적극적으로 알리며전문점 수준 냉면을 집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는 ‘집냉’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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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7 0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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