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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혈액수급 위기에 공무원 팔 걷어 - 부산광역시청, ‘제3회 직원 헌혈의날’ 개최
  • 기사등록 2020-07-23 09: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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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혈액수급이 부족한 동절기에 발생한 코로나19로 혈액부족현상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방학과 휴가로 헌혈참여율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역의 경우 전년대비 약 16,000명의 헌혈자가 감소했다.


부산혈액원은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하여 공공기관, 일반단체 및 아파트 단지 내 단체 헌혈 실시 등 지역 밀착 헌혈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지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부산혈액원(원장 조호규)와 함께 또 한번 두 팔 걷고 앞장설 예정이다.


부산시는 23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했다. 직원 헌혈의날에는 부산광역시청과 부산지방경찰청이 함께 참여했다.


현재 부산지역 혈액보유량은 3.7일분(2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4.3일분과 비교해도 평균 0.6일분 이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헌혈에 참여할 직원들은 200여명으로 예상된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곧 학생들의 방학 및 직장인들의 여름휴가가 시작된다. 어느 때보다 혈액수급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적정 혈액 보유량은 유지되어야 한다.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하여 공공기관, 기업체, 일반단체를 포함하여 부산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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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3 09: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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