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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주차요금 납부 ‘스마트폰으로’ - 주차관리요원 80명 투입 일자리창출
  • 기사등록 2020-07-21 09: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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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해운대구는 해마다 반복된 송정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당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 결제 방식’을 도입했다.


송정 호안도로와 광어골 노상 등 두 군데 공영주차장은 피서객이 많이 찾는 7․8월에는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그 외 기간에는 무료 개방해왔는데 부당 주차요금 징수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올해 도입한 스마트폰 앱 결제 방식은 입차 차량 번호판을 촬영해 출차 때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주차 시간이 정확하게 계산해 주차요금 현금 과다 요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신용카드가 없는 이용객에게는 입금 전용계좌로 납부하도록 안내하고, 시스템이 정착될 때까지 ‘이용불편 민원 현장접수처’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주차요금 징수는 예전에 시도한 적이 있으나 전면 시행은 올해가 처음이다. 


구는 청·장년층 80여 명을 주차요금 징수에 투입,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위기 해소에도 나섰다.


홍순헌 구청장은 “스마트폰 앱 결제 방식은 부당 주차요금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올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부당 주차요금 없는 송정해수욕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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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1 09: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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