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통영시의 남쪽 욕지도 고구마를 원료로 하여 만든 고메원도넛이 욕지 본점에 이어 7월 18일 통영시의 중심지인 문화마당에 직영점을 오픈한다.
고메원도넛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욕지 고구마만을 사용하고 있고, 특허출원한 훈증·추출 방식으로 고구마, 다시마, 사과를 혼합하여 식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작년 1월 도넛을 출시하여 도넛 출시 5개월여 만에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었고, 시에서도 현지 확인을 통하여 통영시의 특산물(해풍내음 브랜드)로 지정하였다.
이후 언론매체 및 TV방송에 홍보가 되면서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였고, 물량 공급에 어려움이 있어 체인점을 확대하여 고메원도넛의 소비처를 늘리기로 하였다. 욕지 고메원도넛은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에 체인점 10개소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메원도넛은 전국구 먹거리인 천안의 호두과자, 경주의 황남빵 등을 이을 또 하나의 지역 특산품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구마 재배를 주요 생업으로 삼고 있는 섬 주민들의 소득 향상과 관광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