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무웅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관광기업들의 사업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공동으로 ‘관광기업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관광기업 트래블마트는 오는 7월 16일 ~ 7월 17일 양일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인 16일 오전에는 부산광역시의 주요 관광정책 설명회와 기업-지자체 상담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참가기업 소개 및 기업 간 상담회, 투자사 1대1 상담, 전문가 컨설팅 등이 이루어지며, 17일 오전에는 부산 소재 관광기업들에 대한 현장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와 7개 자치구, 부산관광공사 및 한국관광공사 등이 정부 측으로 참가하며, 수도권 30여 개 관광벤처 및 스타트업과 야놀자 등 국내 5대 OTA, 그리고 센터 입주기업을 포함한 부산지역 관광기업 4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트래블마트 첫날인 16일에는 센터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관광기업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상호 협력을 다진다. 두 기관은 공동 프로그램 및 포럼, 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관광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및 성장에 필요한 정책 제안 등을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부산관광스타트업들이 이번 트래블마트를 통하여 전국의 우수 기업들과 함께 협업을 도모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