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통영시는 7월 14일 도산면 도선리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해안 정화활동에는 통영시청, 경남환경연합 통영시지부, (사)한국선원장애인 복지협회 경상남도협회 통영지부, 통영 라이온스클럽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정화활동 장소는 지난 6월 9일 한차례 정화활동을 실시한 곳으로 초목류와 함께 얽혀 있는 그물, 오랫동안 방치되어 모래 깊숙이 묻혀있는 밧줄, 양식용 코팅사, 해안변 안쪽 수풀까지 밀려온 폐스티로폼 등을 수거하여 톤백마대 5개, 그물망 3망을 수거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화활동 추진으로 통영시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고, 해양쓰레기가 집중적으로 밀려오는 여름철에 바다환경지킴이 운영 및 강하구 해양쓰레기 처리사업 추진 등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처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코로나19로 인한‘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상반기에 잠정 연기되었던 민관합동 정화활동을 6월부터 재개하면서 깨끗한 해안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22일 한산면에서 정화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