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 대비 범시민 대책회의 - 관계기관 및 의료기관과 상시협력체계 강화
  • 기사등록 2020-07-13 10:36:10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제2차 대유행에 대비하고 철저한 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7월 14일범시민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최근 수도권과 충청·전라권 집단 감염이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질까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에 대비하여 부산시, 시의회, 교육청 등 공공기관, 경제계, 의료계 등 관계기관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코로나 재확산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선제적 대비를 위해 환자 발생 상황을 기준으로 3단계의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기관간 정보공유 극대화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형 방역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선제적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학교, 해수욕장, 항만시설 등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교육청, 경찰청, 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과는 병상확보, 의료자원 총동원을 위해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한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금까지 부산은 시와 관계기관의 협력, 의료진의 헌신, 시민들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 대응을 잘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하지만,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 코로나가 종식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부산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방역-경제-재정의 쓰리-트랙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부·울·경 광역대응 체계 확립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화 해왔다. 특히, 등교수업을 앞두고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시차출퇴근제 전격 시행 등 강화된 방역활동을 이어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7-13 10:36:1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