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 동래구는 성장기 청소년에게 올바른 인성교육과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기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문화·예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전통문화·예절 프로그램’은 7월 3일부터 학교 개학 등 학사일정에 따라 11월 24일까지 관내 동신중학교 등 6개소 27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에서 배우는 전통과 미래 △다도를 통한 인성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래향교 체험(대성전 참배, 전통예절, 전통 놀이 체험 등)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예절·인성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학교 폭력 등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청소년기에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성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으므로 다양한 전통문화·예절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